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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행복하세요^^ > >우동이 아빠는 보우의 젓갈맛이 입에 맞나봐요 >파김치에 젓갈이 더 들어가면 좋겠다나~~~ > >양파즙에 업혀서 파김치, 호박떡, 옥토미, 차조 하나 씩 부탁드려요 >가능하다면 메밀묵도 함께하면 좋겠네요 > >건강하세요^^* > > > 어제 저녁 돼지감자 수확및 가공문제로 장성군 삼계면에서 농사짓는 후배부부와 추어탕 잘 한다는 영광군 대마면 숲속 어느 식당에서 조금은 느긋한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사 돌아가는 여러 이야기중에 ........ 그 후배가 사과밭으로는 도저히 벌이가 되지않아 다운타운에 식당과 노래방을 개업한지가 어언 여러해이고 바로 그 인근에 상무대 군인 아파트가 있는데 그 아파트에 한 군인이 젓갈이 진하게 들어간 김치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 부인은 또 젓갈을 싫어 한답니다. 그 남자 고향 모친이 전번에 아들 입맛에 맞는 젓갈김치를 담아 택배로 보냈는데 그 부인은 그 김치를 터 보지도 않고 쓰레기 통에 버려 버렸는데 마침 그 모양을 목격한 한 부인이 그걸 주어다가 잘 보관하였다가 주말에 그 부부를 초청하여 그 버려버린 그 김치로 저녁밥을 대접하는데.... 그 남자가 연신 바로 이맛이라고 어쩌면 내 어머님 솜씨를 이렇게나 잘 맞추느냐고 칭찬에 목이 메이더랍니다. 그런데 그 부인은 그 옆에서 시큰둥 하더랍니다. 그 후배왈 이렇게 남자들은 평생을 부인과 새끼들의 종살이만 하면서 죽어라고 일만 하고 산 죄 밖에 없는데 우리 남자들이 이렇게나 천대받고 사는 이유가 그 세태의 원인이 무어냐고.... 내 대답이 ...글쎄 말이세 ... 그런데 그 부인에게 물으면 또 엉뚱한 기가막힌 대답이 있을것인데... 그런데 미경씨는 젓갈든 김치를 같이 좋아 하여 주시는것이 보기에 넘 좋습니다. 파김치는 젓갈로 범벅한 그냥 젓갈 김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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