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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저번 보라색 떡국떡은 꼬마떡국처럼 잘게 썰어져왔었는데 이번 설떡국은 길쭉하게 크기가 커서 더 좋습니다. 메밀묵은 어머님이 예전에 친정에 다니러 가실 때면 돌아가신 외할머님이 해주시던 묵인데 그러시며 서리태랑 ,쌀엿도 같이 집에 오시는 어르신들과 맛있게 나눠드셨다 합니다. 그런데.이번 택배에 생식혜가 뚜껑이 헐거웠던지 국물이 비닐안에 새어 흘러있습니다. 그나마 다 녹은 상태가 아니라 얼어있는 부분이 있어 많이는 새지 않아 다행이긴 한데 국물을 더 좋아하는 식구들이다보니 아깝고 아쉽기는 합니다. 건더기가 통의 3분의2쯤 차지 하는데요..항상 그런건가요? 생각해보면 생식혜의 특성상 건더기가 많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궁금해서 여쭙니다. 또 한가지는 누룽지가 가루가 되어왔습니다 이건 선물할 거였는데,도저히 그럴수 없는 모양이라 제가 먹을려고 통에 붓다보니 조그만 덩어리가 있는걸로 봐서는 가루(?)가 본모습은 아닌거 같은데요.. 저는 일반적으로 흔히 보이는 원형으로 생긴 누룽지일거라 생각했었거든요 좋은 먹거리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새헤에는 더욱 더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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