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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군무 열풍이 불어 저도 얼른 주문드립니다.^^ 사실 될 수 있으면 늦게 받고 싶은데.. 혹여 갑자기 한파가 닥칠까, 혹여 청군무 인기로 사지 못하면 어쩔까 싶은 소심한 마음에 달려왔습니다. 시원한 베란다에 두면 12월 10일경, 보우 절임배추 받을 때까지 괜찮겠지요? 김장용으로 사는거라 그때까지 둬도 괜찮나 궁금하네요. 제가 아는 것이 적어... 한편 얼른 무청을 손질해 시래기를 만들고 싶기도 하구요.^^ 내일이면 먼저 주문드린 고구마나 호박죽 등이 도착하겠네요~ 호박떡을 기대하신 어머니가 조금 실망하시겠지만, 그건 다음 번으로 미루고 이번엔 명성 높은 선생님표 호박죽을 즐겨야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선생님.^^ ------------------------------------------------------------- 추가 방금 택배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강가루가 빠졌더라구요. 이번 주문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생강가루였는데.. 그러나 저번에 올려주신 글을 통해 생강가루 작업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알게 되어 아마도 준비해두신 생강가루가 동이났나보다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여 혹시나 조만간 생강가루 작업을 하신다면 조금 늦어도 괜찮은 청군무와 함께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무 두어개 빼고 생강가루를 넣어 보내주시면 안될까 여쭈어 봅니다. 만일 불가능한 일이라 하시면 다음 번에 주문드리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아, 그리고 호박떡 대신 온 호박죽은 무게가 어떻게 되는지요? 저번에 호박떡을 2kg 주문했는데 대신 왔으니 2kg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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