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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혜란님께서 남긴 내용] ː안녕하세요~질문이있어서요.. ː저번에 가루청국장 구입했는데 ː제가 햇빛이 안들긴 하지만 밖에서 열흘정도 보관하다가 ː일본에 계신분께 선물했었거든요.. ː처음 보낸것은 (이번이 두번째거든요..)뒷끝이 고소하다고 하셨는데..이번에 ː보낸것은 쓰다고 말씀하시네요.. ː보관 과정이 잘못된것인지..(가루라 안심했었거든요..) ː상하기도 하는가요.? ː먹으면 안되는건지..알고 싶어서요.. ː답변 꼭 부탁드려요~ ː 가루로 된청국을 두껑을 열어놓으면 변잘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에 쓰다는 이야기는 싼내로 짐직이 됩니다. 콩을 찔때 온도가 110 도에 압력이 0.8 Kg 으로 하여야 적당한데 그렇게 하여서 콩의 양에따라 온도와 압력을 내리는 대기시간에 차이를 두는데 처음 일이 서툴렀을때 그 대기 시간의 잘못으로 약간 눌었던 감이 있었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약간의 쓴맛을 느낄것입니다. 미안합니다. 그 뒤로 경험이 늘어 지금은 그런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만 내 생각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그냥 드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변질은 아닙니다. 나의 잘못입니다. 청국장 제조의 3요소, 콩을 적당히 잘 찔것과 마르지 않게 띄우고 냄새가 나지않게 발효조건을 잡아주는것인데 매번 마음졸이는게 콩을 찔때입니다. 자칫하면 너무 물러지거나 눓거나 설익거나 하기에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록을 하면서 그 표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할께요. 어제 검정박콩(큰 검정콩)으로 잘띄워 진공동결건조를 의뢰하였습니다. 그 진공동결건조기가 워낙이 고가설비라 장만하기가 벅차 건조회사에 위탁하였습니다 . 마르기전 중량 1Kg 당 건조비만 3000 원인데 마르기전 4 Kg 정도가 말라서 1Kg 이되니 말린청국1Kg 건조비만 12000 원이 되는셈입니다. 이 말린청국은 가루로 내지 않고 그냥 콩일로 나갈건데 그 맛이 콩튀밥맛과 흡사합니다. 웨하스 맛과 비슷합니다. 그분이 정 드시기가 불편하시다면 말린검정박콩청국 으로 교체하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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