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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전 날마다 보우농원 들렸다 마이너스클럽들렸다가 하는게 하루의 휴식입니다 아이땜에 시간이 별로 허락되지가 않고 영어학원다닌다고 집을 4시간 비우니 더 하루가 바쁘네요 이제 아이를 돌봐주시는 분들도 제가 저희 아기에게 과자나 기타의 것을 주는것을 너무 싫어하니 맞쳐주시려하구계시구요 이점은 정말 저에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릅니다 전 열심히 7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내따님 언제오나 열심히 기다리고 있죠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맛있게 할수 있는 만큼 노력해볼께요 큰 따님이 가을에 결혼하신다구요? 축하드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딸을 키워보니 아직 2돌도 안 지났지만 여간 아쉬울것같지 않네요.... 저도 몰랐는데 아이가 생기고 키워보니 그제서야 부모님의 맘을 알겠더라구요 정말요.... 전 결혼전 병원생활하면서 기숙사에서 지냈기 때문에 살림은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께겠더라구요 세상에 살림보다 더 중요한게 얼마나 많은데 하면서요.... 하지만 자식을 낳아보니 달라지더라구요 그러니 제가 좋은 본보기는 못됩니다 아마도 큰 따님은 저 보다는 훨씬 더 잘 해나갈거라 믿습니다 어쨌든 따님 시집보낼 맘에 (처음 겪으시는 일이시니...) 더 많이 걱정되시고 허전하시고....그러실듯싶습니다 힘내세요 모두 모두 잘 해나갈겁니다 전 성혜숙님처럼 좋은 부모님을 둔 큰 따님과 자녀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걱정 마시구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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