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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맘님 감사함쥬스를 맛있게 드셧다니 감사합니다. 작년엔 수확량이 너무 적어서 감사함쥬스를 많이 만들지 못해서 전량 농촌과도시에 납품을 하고나니 제가 먹을것도 없어서 가끔 먹고싶어 집니다. 작년 이맘때는 냉동실에 얼렸다가 일하러 갈 때 조끼 호주머니에 몇개 넣어가서 간식으로 먹곤 했었는데... 김희규님 그렇게 선 걸음으로 가셔서 서운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억지로라도 붙잡고 냉수라도 한잔 대접해서 보낼걸... 하는 후회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단감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달려서 솎는다고 솎아도 꼬맹이가 많이 나올듯 합니다. 올해는 일치감기 감사함쥬스 만들러 가겠습니다. 심원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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