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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러터진 홍시 단감들을 냉동실에 얼려놓앗다가 떡볶이.조림...단맛을 내는데 이용합니다. 맛이 아주 좋다고 저희 아이들이 ^^ 제가 먹어봐도 다른 담것들 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단감이든 토마토든 감귤이든 착즙이 아닌 걸쭉한 그대로가 더 좋은듯합니다. 감귤즙도 기대해봅니다. 바깥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오후되세요. - - - - - - 미희씨의 단감이나 홍시에 대한 처리는 지극히 맞는 말 입니다. 그러나 나의 입장은 두가지 에서 미희씨와 다른것이 나는 판매를 하여야 한다는것과 그 처리하는양이 가정의 2~5 Kg 정도의 적은 양과 나는 최소한 단위가 톤 이라는데서 다릅니다. 이번의 기습 한파로 단감 나무에서 따 보지도 못하고 얼어서 상품성을 잃어버린 단감이 장성군의 한군만 예상하여도 아마도 5000 콘테이너 상자라면 무게로 100 톤은 넘어 갈것 입니다. 이 단감들을 착즙하여 안전한 먹거리로 바꿀수 있다면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좋고 소비자도 불안한 물엿대신에 안전한 감엿? 으로 국민건강에도 한결 좋을일 입니다. 인근의 담양군 을 지나 승주군 광양군 경남의 하동군 사천군 진주시 김해시 를 다 합한다면 어엄청 많은 양이 될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농민의 눈물은 어느세월 누가 닦아 줄런지..... 이번에 내가 확보한 단감즙이 유기농 재배한 것만 받아들여 가공해 주고 삯으로 받아 놓은것이 겨우 80 상자인데 이래 가지고 농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었겠습니까.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 한 농민이 울먹이면서 나에게 전화 하기를 지금 얼어 수확불가한 단감이 자기만 500 콘은 넘을것인데 이걸 살릴수는 없는 것이냐 하여 일단을 조금이라도 수확하여 가져 오면 나의 쎄미냉동창고에 얼어있는채로 두었다가 나중에 가공하여 주겠노라 약속 하였는데 이런일은 정부 차원에서 할일이지 두주먹만 불끈 쥔 일개 농민의 능력으로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여러해전 단감연구소에 그러한 일을 건의 하고 샘플로 감즙을 상자로 보내고 하였으나 전화 한통화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빈말로 라도 거짓말로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마고 하면 .... 현재 담감생즙을 시도하고 또 가진 경험과 노하우가 전국에서 내가 아마도 유일한 사람인듯 합니다. 2001 년인가 설이 막지나고 초 사흩날인가 어떤 젊은이가 만나자 하여 시내 다방에 나갔더니 S대 농대 농업경영학과를 나왔다는 준수한 청년이 말끔하게 차려 입고 나타나 다방에서 이야기 하는데 자기가 농산물 쇼핑몰을 만들어 한국농업을 살리겠노라 장담하며 더불어 같이 하자하여 즉석에서 거절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기를 이 나라 농업 농민을 어렵게 한 이유중에 바로 당신네 출신학교 선배들이 이나라 농업을 담당하여 책상머리에서 농사짓다가 이리 만들어 놓은것을 모르더란 말이냐 당신의 손과 복색을 보니 고생과 고통을 모르고 지낸 천상 책상물림인데 내가 내가 몸으로 때워 고생하여 그 따까리를 해야할 이유가 없기에 거절하는것이다. 농사는 그렇게 마음과 이상으로만 되는것이 아니다 한가지 당부 하는데 대한민국의 농민을 살려낸다 하는데 농민은 그만두고 귀하나 잘 살기 바란다. 그 몇일후 다시 만나자 하여 나가지 않겠다 하니 찾아와 하는말이 제주도 에서 가져온 유기농 감귤이 판매 되지않아 그러니 그걸 맡아달라고 가져온 것이 10 여톤이나 되어 그걸 내 냉장창고에 넣어두고 소식은 없고 감귤은 물러지고 하여 그걸 일단은 어떤 형태로든 바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2톤 정도를 즙으로 만들었는데 1 톤은 껍질을 벗기고 감귤즙을 만들고 또 1톤은 껍질채로 만들었는데 껍질채로 만든것이 색상이나 맛이 더 좋았습니다. 흡사 댈몬트 오렌지 쥬스와 비슷한 색상과 맛이 나는데 그게 제주도 분들에게 알려지고 여러 단체에서 몇년을 두고 찾아와 토론을 하고 가곤 하는데 아직도 실천이 되지 않는것을 보며 그것이 어렵기는 한 모양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나머지 감귤 8톤은 착즙하여 식초로 만들어 두었더니 그해 여름지나고 가을에 어느분이 찾아와 그 감귤이 자기것 이었는데 그걸 어떻게 하였느냐 하여 귤식초를 내어 놓으니 제주농대에서도 감귤원액에 50% 의 물을 합 하여야 발효가 된다던데 어떻게 원액을 발효시켯느냐 고 반가이 그걸 한트럭 싣고 떠난후 나중에 소식이 들려 오기를 그걸로 한몫을 하였다 더라 하였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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