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 탱자가 나 닮아서 볼품은 없습니다만 탱자는 탱자 입니다 ♧♧

글쓴이:

송하 * http://www.apple2000.co.kr

등록일: 2008-11-07 14:05
조회수: 840

ttengja.JPG (153.1 KB)

탱자를 따 온것이 워낙이 볼품이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씻어서 드릴수도 없고 하여
시커먼채로 2 Kg 씩 봉지에 담았습니다. 1 봉지에 3000 원으로 가격을 정합니다.
탱자를 팔아먹을려니 좀 그렇습니다만 그걸 수집한사람의 인건비라 어쩔수 없네요.

김영주 2008-11-07 15:13:34 [삭제]

옛날에 만들어 주신 탱자꿀절임이 생각나네요... 향이 정말 좋았어요~^^

곽라인 2008-11-07 18:15:40 [삭제]

월요택배 보내실때 탱자도 보내주셔요~
또 무슨 물품이 올라올지...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자두 2008-11-07 21:14:11

모니터로 자두 코 딸려들어가겠네요^^;;;
뎅굴뎅굴뎅굴~ 정말 예쁩니다.
탱자 피부가 또 좀 부드러워......

통탱자 판매용 말고 가공용은 남겨두신거죠?

인건비 이야기 하니 오늘 신문에 난 안타까운 기사가 생각나네요.

외국인 불법체류자들 단속을 심하게 하는 기간이라 농촌 수확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알당8만원으로도) 비닐하우스안의 작물들이 그대로 고사하는 사진이 보였어요. '법'과 '생업'의 충돌이 빚은 현실이라네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을 찾는 것이 이젠 어차피 시류인 데 국가에서 현실적인 변화를 틀어줘야 할 때 아닌가 싶어요.

탱자 따신 분들 몸과 마음에서 하루종일 향긋한 향내가 났을거라 짐작합니다 ♥.
오라버니도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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