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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정말 오늘도 비가 내릴 듯 하다가 멈춰버린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ㅠ 지난 화요일엔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철딱서니 없는 큰 가시나들(ㅋㅋ) 안내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모처럼 자연에 취해 철부지 소녀들처럼 떠드는 게 선생님께 참 죄송했습니다. 바쁘신 데 긴 시간 내어주시고, 맛있는 점심까지 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모님께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날 친구들이 집어든 물품들 수첩 들고 따라다니면서 적었습니다.ㅋ 얘들이 정말 눈에 보이는 대로 집었더라구요. 보고드리며 정산하겠습니다.^^ 현미2 (14,000), 메조3 (18,000), 찰조2 (10,000), 수수3 (16,500), 서리태1 (8,000), 황매액5 (30,000), 사과즙1 (35,000), 호박떡4 (32,000), 빠게지2 (20,000), 고들빼기1 (8,000) 조기 40미 (40,000) - (바쁘신 중에도 맛있는 조기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매시럽3 (18,000) - (상품소개에 없어서 황매액과 같은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모두 합하니, 249,000원입니다. 그리고, 10/17일에 광주 저희집에 채소즙1 (35,000) + 황미/백미 10kg + 택배 4,000 = 39,000 10/24일에 서울 언니네 집에 고구마1 (15,000) + 황미 10kg + 택배 4,000 = 19,000 이것까지 합하여 307,500원 입금드립니다. 그리고 서울 언니네 절임배추값 64,000원은 이수형 이름으로 입금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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