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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순수한 농민이 홈페이지를 유지한다는게 여간 아니게 어려운 일이드군요. 특별한 이벤트나 이슈가 있을턱이 없고 그렇다고 무슨 읽을꺼리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나만이 무슨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나 규모가 있는것도 아니기에 홈페이지가 자연히 싱거워 질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는중에 이렇게 글을, 그것도 칭찬하는 글을주시니 고맙고 황감할수밖에 없습니다. 사과즙이나 배즙을 만든것도 사과를 무농약으로 재배해 보니 그 모양이 하두나 처참하여 시장에 내다 팔수가 없기에 몸부림치는 심정으로 시작하였는데 그러한 일들이 칭찬을 받게 된것이 고마울 따름이며 지금은 사과가 가공용으로 미처 쓸수량이 없을정도로 무농약사과가 사랑받게 된것도 모두가 좋은세상을 꿈꾸는 순수한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무우즙의 경우도 이지방이 황토 구릉지대로 전국제일가는 김장무우 명산지인데 작년겨울 그 맛있는 무우가 팔리지를 않아서 생즙으로 가공하여 본것이지 나의 실력이 그 효능까지를 설명할수있는 식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다만 어렸을때 감기들면 어머님이 숫가락으로 갉아서 화롯불에 살짝 끓여주시던! 또 그때는 그게 약이라고 듣기도 했었던 추억으로 조금더 다량생산 방법을 동원해본것 뿐입니다. 무우를 생으로 즙을내어 보관중 부패를 막기위하여 88도로 가온하여 포장하였는데 그때부터 시험용은 계속하여 상온에 두고 나머지는 즉시 냉장창고에 두었는데 시험용, 상온에 둔것이 별다른 변질의 징후가 아직 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식품은 냉장보관을 원칙으로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무우즙의 용도는 농도의 안나님이 써주신것이 모두가 우리가 실험한대로 맞는데 안나님이 객관적으로 써 주신거라 더욱 반갑고 고마을뿐입니다. 주소남겨 주시면 충분한?양을 보내드리겟습니다. 좋은날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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