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아래 주문까지 대체로 주문 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택배가 생참기름 생들기름만 성공하였으면 말끔하게 멋지게 나갔는데
그점에서 영 아쉽습니다만 택배차 한차 가득이 싣고 나갔으니 그 정도면 잘한 것이라 그리 생각 합니다.
♧그간 공간 메움을 양파로만 하여 왔는데 양파왈 내가 만만하여 나만 짜로 나가느냐고 불만이라
오늘은 손에 잡히는대로 넣었는데 칭찬이나 들었으면 합니다.
어떤이가 묵은지 보내라 하는데 그게 미처 담아진것이 없어 배추김치 락엔락에 든거 락엔락채로
넣어라 하니 마누라 왈 락엔락 값보다도 싸게 판매하는 김치에 그릇채로 넣으라 하냐 하여 그러면
봉지에 옮겨라 하니 묵은지 1 봉지가 거의 5 Kg 이라 이분 다음에 적은 봉지가 가면 마음 변했다 하실까 염려 입니다.
♧ 단감과 대봉이 아슬아슬하게 딱 맞아 떠났습니다..
이게 안전 하다는 것 외에는 워낙이 볼품이 없어 미안한 마음뿐 입니다. 그나마 금년 가뭄으로
수량도 적고 모양도 꾀죄죄 하여 낮부끄럽게 떠나 보냈습니다..
♧과수원 냉동창고에 저장된 송편과 배추시레기 꺼내러 밭에 간김에 당근밭 물주는호스들
철수하는데 발이 빠지지 않는것으로 보아 비가 충분하게 온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2 배는
더 내려야 완전 해갈이 될터인데 아쉽습니다. 밭에 자라라는 당근과 초롱무 엇갈이 배추
그리고 홍갓들은 삐질하게 형편이 없는데 온밭이 파아란 자잘한 풀로 덮이어 있어 자세히 보니
모두가 한결같이 냉이싹 이었습니다. 허허 이 냉이 돈 되겠는데 하면서 비오는밭에서 혼자서 웃었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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