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청국장 가루 주문합니다

글쓴이:

김칠성

등록일: 2008-09-04 07:49
조회수: 614

청국장 가루 한통 주문 합니다

경북 상주시 신봉동 동아 아파트 ////호
011-9567-////

송하 2008-09-04 09:56:46

김박사님 반갑습니다. 금년 사과 농사도 대풍 이시겠지요?
한번쯤 찾아가 인사드리려니 마음만 간절할뿐 이런저런 일에 눌리어
꼼짝하지 못하니 결국은 마음만 뿐 입니다.

2003년 2004년 한동안 청국장에 눌리어 그리도 많이도 만들었던 청국장이
언제인지 모르게 주문이 사라져 나도 그뒤로 청국장을 상품소개란에서
삭제하였고 작년엔가 집을 수리 하면서 청국장 발효 설비도 치워버려
더이상 청국장을 만들지 못하고있습니다.

이 먹거리가 어떨때 보면 의복보다 유행이 더 심하다 그런 생각도 하여 봅니다,
그간 나의 장사가 계속되는 TV의 먹거리 이야기 덕을 톡톡히 보았는데
아마도 그 방송의 원인으로 유행이 변해 가는가 싶습니다.

어제 어떤분이 비싸디 비싼 특선사과식초 10 병을 주문 하시길레 혹시 오타가
아닌가 싶어 문의 드렸더니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어떤 인터뷰에서
자기의 건강비결은 천연발효 식초를 먹는것이라하여 식초가 갑자기 뜬다는
설명이라 여기저기 선물용으로 구입한다 하셔서

이제는 대통령까지 내 장사를 도와주신다고 금년 가을 식초 장사
잘 되겠다 싶어 식초를 소분하여 둔것이 거의 떨어져 가기에
식초장사 준비를 서둘러야 겠다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번 10월말쯤 산하에 단풍이 들면 모든일 접어두고 한 5일 혼자서
오토바이로 전국투어를 나가면 어떨까 싶어 신판 지도를 보며 코스를
구상 하고 있습니다. 끄때 상주로 코스를 잡어 김박사님께
배움을 청 하겠습니다. 가루 청국 보내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해순 2008-09-04 12:12:12

저와 선생님과의 인연도 청국장때문이었는데...청국장이 밀리니 저도 좀 슬프네요.
청국장이 일상식으로 자리잡기가 불편한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인 중에 청원군에서 청국장공장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청국장 가루 선물을 받는데 이 가루도 잘 먹어지지를 않았는데

토추장을 만들어 먹으니 이 청국장 가루가 필수?가 되네요.
토마토, 청국장가루, 이 최상의 식품을 맛잇게 먹는 일석이조의 대만족입니다.

더 중요한 말이 뒤로 밀리네요.
<오토바이 전국투어>에 안흥는 필수코스지요? 그러시리라 믿지만 혹시나해서요.
안흥을 빼시면 저 보우와 절교?입니다요

송하 2008-09-04 20:29:56

내 20대 젊어서부터 오토바이를 탓는데 그간 여러 일에 밀려 오토바이를 타지
못 하다가 근래에 늙어서 인지 氣가 따운되면 가만히 그거타고한번 쏟아내면
그게 만병통치약 입니다. 문제는 마누라가 내 오토바이를 알지를 못 하는데
하루정도는 어떻게 모르게ㅡ나갈수있겟는데

한 5일 정도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지? 그게 궁리 입니다.
그냥 나가서 나 지금 서산에 왔는데 오토바이 말은 빼고 바람이나 쐬고
들어갈려니 기다리지 말라고 배 째라 해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같이 나가면
좋을 일이나 집을 비울수도 없고 또 워낙이 위험한 일이라 둘이 타기도 그렇고
그리고 마누라 체력이 5일간을 견디지도 못할 일이라 여러 궁리 중입니다.

서해안따라 서울을 비켜나가 문산 연천 화천 인제 고성에서 속초 양양 평창
횡성으로 제천 영주 문경 상주 포항 경주 청도 밀양으로 진주 거제 남해
남해안 따라 광주로 오는 그런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오토바이가 연비가 워낙 낮아 리터당 11 Km 정도라 기름값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 코스가 군대 생활할때 코스와 직장 생활하던 그런
추억의 코스라 한번은 다녀오고 싶었던 그런 여행길 이었습니다.

나간다면 당연히 횡성 사누스빌탑은 중심 코스 입니다. 고맙습니다.
매년 마음만 가지던 올해도 불발 일런지 한번 일을 저질러 버려야 하는지...

김칠성 2008-09-04 22:27:34 [삭제]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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