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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하였습니다. ♧ 그간 당근을 심느라 무진 애를 썻는데 요즈음 날씨가 비도 오고 흐리고 하여 천만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표에 직접 햇볕을 쬐어 버리면 그 온도가 45~50 도 정도로 올라가 버리기에 씨앗이나 싹이 화상을 입는 피해가 우려되는데 지온이 올라가지 않을것이니 대단히 다행한 일 입니다. 만약에 비가 올 기미가 없으면 짚이나 다른 풀로 지표면을 덮어 주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 일이 이만저만 힘이드는 일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그간 칭찬도 그리고 탈도 많았던 복숭아가 오늘로 마감 됩니다. 복숭아가 떨어 졌기 때문 입니다. 기가 막히게 딱 맞아 떨어 진다 생각하였는데 마지막 정혜영씨 복숭아 주문분은 반상자로 보냈습니다. 누가 복숭아로 공간을 메우라 하는데 마땅치는 않지만 거기에 반상자 넣어 보내고 나머지는 내가 먹으려 하였더니 그도 빼앗겨?버린 셈이 되엇습니다. 그간 나도 복숭아 잘 먹고 지냈습니다. 상자에 들어가지 못한 등외품은 전부 내 차지라 복숭아로 배 채우며 살았습니다. 나도 그 행복에서 이제 아쉽게 마감 할수 밖에 없네요.. ♧못난이 사과 쓰가루를 한상자 사 가시라 하니 너무 많은것 같아 2 Kg 들이 망으로 담아 1 망당 10000 원으로 작년과 같은 방법으로 판매하겠습니다. 조금 크고 볼만한 사과들은 모두 떨어져 버리고 작고 못생긴 사과만 보내려 하니 나도 참 민망합니다. ♧이번 광복절이 휴무라 별수 없이 오늘 수요택배가 주말택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다음 월요택배까지 다른 생각없이 밭에서 일만 할수 있게되어 그도 나 에게는 다행입니다. 이렇게 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말 그리고 좋은 휴가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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