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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님 세대는 참기름을 찬지름이라 하였답니다. 그래서 지름장사라 해봅니다. 얼마전 마이너스클럽에서 쌀겨기름이 거론된적이 있엇습니다. 올 가을에 내가 떡장사 계획이 있어 떡설비를 하려는데 기계구입비가 대충 600 만원이 필요하더군요. 그런데 상업성 계산해보면 별 이익은 없겠더군요. 그래도 가래떡장사는 그런대로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익도있고 다른 상품과 업혀가기에 상호 매출에 이익이 있을터이고요. 그래서 자가설비를 하여 소량으로 생산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식용유에 대하여 계산을 하여보았더니 전혀 이익이 없겟더군요. 자꾸 이익 이야기만해서 쑥스럽습니다만... 압착기와 볶음기 그리고 쌀겨찜기는 떡기계에 있지만 그래도 압력찜기는 구입해야하기에 1000 만원이 훌쩍 넘어가 버립니다. 그보다도 참깨를 구입할수가 없습니다. 우리마을 옆마을 다 걷어보아도 1년에 두세가마니 구하기도 어려울겁니다. 그렇다면 시중에서 구입해야하는데 그게 자칫잘못하면 전혀 본의아니게 수입품이 끼어들수가 있겠지요. 그거 기름짜서 얼마를 받아야 본전이 되겠습니까. 전혀 이익이 없겟더군요. 심진수님 말씀대로 제일좋은방법이 중국산으로 짜달라하고 지켜 앉아있는게 어쩌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번에 틈이나면 두가지 실험을 하여보아 타당성을 생각해 보겟습니다. 유채씨와 갓씨를 각각 두어되 구입하여 압착식으로 기름을 짜 달라하여 착유율이나 맛을보아 보는일과 쌀겨를 복은후 찜기에 쪄서 압착식으로 짜보아 그 착유율과 맛이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일입니다. 기름장사 하겟다는것이 아니고 현상파악을 위해 실험해 보겟다는것입니다. 대체로 그런작업으로 식용유를 만들어 판다면 그 가격이 올라갈수밖에없고 비싸면 자연히 수요가 줄어 사업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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