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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이 피어나는 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는데 발아기라하여 인편이 벌어지고 꽃눈이 움직이는 때를 말하며 전엽기라하여 잎이 벌어지고 그안에서 꽃망을이 일어서 나타납니다. 개화기라하여 중심화가 20%정도 피어날때를 말하며 만개기라하여 중심화가 다 피어나고 주변화도 일부 피어 날때 입니다. 낙화기라하여 중심화의 꽃잎이 20~30 % 정도 떨어져 나갈때 입니다. 우리밭은 낙화기에 들어 있습니다. 꽃 한떨기를 한 화총이라 부르는데 보통 꽃이 다섯몽우리에서 여섯몽우리가 일반이며 특별한경우 일곱몽우리가 피기도 합니다. 한화총의 한가운데 꽃이 제일크고 먼저피는꽃을 중심화라하며 거기에서 열린 사과가 제일크고 빨리크고 모양이 좋기에 꽃따기 할때나 열린후 앵두만 할때 적과라 하여 중심화 열매만 남기고 주변화 열매는 제거해 버립니다. 꽃이 피어 사과를 맺어놓고 거기에서 다시 가지가 자라납니다. 그래서 그 가지의 자람이 6월말이면 멈추어 그끝자리에 꽃눈을 만들어 내년의 사과를 만드는데 그렇게 된 꽃을 정아화라하고 끝이 아닌 중간 겨드랑이에서 맺는 꽃눈을 액아화라하는데 적과시에 정아화를 남기고 액아화는 제거해 버립니다. 그러나 보우의 경우는 정아화나 중심화는 반대로 제거하는데 대체로 대과로 나가면 선천적으로 병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못나고 모진사과가 병해에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사과꽃은 고을이라는 품종으로 한화총을 보여드립니다. 꽃이 다섯몽우리로 중심화 뒷쪽의 어린잎이 새로 뻗어나갈 가지이며 1년에 통상 20 Cm 정도 자라면 그게 제일 이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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