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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뜰새없이 바쁜 3월이 지나고 이제야 한 숨을 돌려 봅니다. 목련에서 벗꽃으로 다시 키작은 연산홍으로 이어지는 꽃세례를 즐거워 하였더 니 어느새 앞뒤 베란다를 채우는 나무가지의 새순이 눈길을 이끕니다. 지난 번 보내주신 정성어린 물품에 대한 감사의 말씀도 전하지 못하고 주문할 때가 되어서야 이렇게 문을 두드림을 너그러이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일산에서 여의도로 친구와 카풀을 하여 출근합니다. 저희 차는 출근용으로 제가 차지해버렸거든요. 그 친구분에게 감사하고 미안 한 마음 배즙 한 상자로 일단 달래보렵니다. <주문1> 배즙 1 : 35,000원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밤가시 마을 ////호 031-912-//// 홍인기님 <주문2> 배즙 1 : 35,000원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양지마을 //// 031-915-//// 011-9129-//// 홍송미 *청국장 진짜 맛있습니다 *입금은 '조성호' 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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