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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복룡골 논을 합뱀이 할때 밭 100여평이 바로 산에 붙어있어 아무 쓸데가 없기로 두릅나무를 200여주 심었는데 작년은 고사리 캐가는 아주머니들이 두릅을 모두가 따가버려 올해는 내가먼저 따려고 일요일 밭에 나가 보았더니 두릅밭에 아카시아, 시누대, 산딸기등이 벌써 밭 상당부분을 찾이해 버렸길레 말끔히 뽑아내고 베어냈더니 개운해서 좋았고 토질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스폰지 마냥 푹신푹신하다. 이제야 겨우 두릅순이 뾰쪼쪼롬하니 내 비치니 다음주일에나 두릅순을 딸것같다. 다 따면 엄청많을것인데 다 무얼하지? 별걱정 다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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