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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조해순 선생님이 보우를 칭찬하시면서 그 이유로 소비자가 무얼 주문하면 그 이문을 따지지 않고 덥석 만들어 준다고 과찬 하시었습니다. 그 뒤로 바로 이천에 사시는 정해경님이 현미쑥절편을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 하시니 이걸 모른다 할수도 없는 일이라 난감 하기는 한것이 이런저런 급박한 일들에 발목잡혀서 그럴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어떻든 만들어 보자하여 현미를 물에 담그엇습니다. 일요일 아침 채소즙 시작 하면서 동내 할머님들에게 뒷산에 가셔서 쑥을 캐와서 다듬어 달라 하여 오후에 채소즙 작업 마치고 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절편이라 하면 납작한 떡을 말하는것인데 그렇게 하면 포장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쑥가래떡으로 만들어 도시락에 1 Kg 좀 넘게 포장하여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시켜 두었습니다. 이게 지금 먹기는 좋은데 해동하여도 그 상태를 유지 할런지 일단은 그냥 보내보고 문제가 있으면 스치로폼에 담아서 보내야 하는것인지 그건 나중에 생각키로 하고 일단은 그냥 보내는 것으로 시작 하겟습니다. 맛이 좋다 하시면 조금더 계속해 보겟습니다. 하절기에 계속하기는 어려운 일 이기에 말입니다. 가격은 일단 6500 원으로 정하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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