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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문혜영님께서 남긴 내용] ː합니다.보우농원의 물건들 조금씩 먹어보고 싶은데 주문하기가 힘들어요. ː부산의 아버지께 생청국,배즙 이렇게 보내드리고 싶은데 생청국은 보관기간이 짧으니까 많이 주문 못하구요 .배즙 반박스에 생청국2병정도 뭐 이럴순없을까요? ː모두들 반기시리라 봅니다 그렇게 발송하면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3팀이 있는데 첫번째는 우리집 마누라 입니다. 과일즙이나 무즙은 가공즉시 상자에 담아 냉장창고로 이동해 버리기에 사실은 우리 먹을것도 없어요. 그런데 절반 보내고 절반 남으면 그건 마누라가 바로 챙겨서 없어져 버리지요. 그 용도는 자가소비 그리고 마누라가 모아 놓았다가 여기저기 쓸데가 많더군요. 새것은 아까워서? 무서워서 손못대고 짜투리리를 재활용한다나요? 두번째 택배원 염소장입니다 (쏘리) 염소장이 밤 8시면 매일 도착하여 작성해준 내용대로 예를들어 배즙하나 사과즙하나 이런식은 염소장이 묶어내고, 예를들어 배초둘, 사초둘, 무염청국하나, 무슨 볏짚 이렇게 씌여진것은 분류해서 내가 묶어내는데 그런 몫은 내 차례가 되지요. 택배원이 공간을 메울 무우라든가 다른것을 결정하기는 어려운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과정에서 배즙이 절반이 남앗다? 그러면 염소장에게 보너스로 10~20 여봉이 나가니 반상자카드가 나오면 제일 반기는 입장이 되지요. 염소장에게 고마운게 배즙 사과즙 엄청 잘먹어요. 잘먹어 주는게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세번째 경우 그렇게 보내고 배즙이 반상자 남아 옆에 있는경우 그다음 다른분 포장하면서 평소 정다운 혜영님의 상자차례가 왔는데 청국이 둘 이었는데 공간채울 무우가 떨어져 버렸다, 그런데 마땅히 채울것이 없다, 그럴때 에라 모르겟다하고 그쪽으로 쏟아 붓는수가 있어요. 그런경우 나한테 고맙다고 글들을 올려주는경우가 있는데 나한테 고마운게 아니고 절반을 주문해 주신 앞분께 감사 드려야 지요. 그냥 여담삼아 올려본 글입니다. 혜영씨 !! 그렇게 보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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