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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청국장 공부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4월이 가기전에 확실한 성공을 하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국장을 앉히는 날이면 집에 온갖 담요 이불 총동원되다보니 질서도 없고 효과도 떨어지고 번잡하여 지는데 사용하여보니 담요가 얇으면서도 보온, 통기효과가 좋았습니다. 그 담요가 10 여장 필요한데 그 담요를 보우 식구들이 하나씩 보내주실수 있을것도 같아 글 올립니다. 담요를 새로 사는것보다 우리 식구들의 체온이 모아진다면 훨씬 더 정성이 들어갈것도 같고 또 경제적으로 도움도 될것 같고요. 그걸 보내주신다면 유행이 지난 옛날것으로해서 가급적 두꺼운것으로 보내주시고 택배비는 내가 부담하기로 하고요. 부탁합니다. 몇일전 앉혔던 청국장 80 Kg을 널벅지에 담아 병에 담을 준비를 새벽에 하여 놓았는데 어찌나 끈적거리는지 수고좀 했습니다. 그거한번 만지고 손을 씻을려면 한참은 실갱이를 하지요. 오늘은 전량을 무염청국으로 만 담고 앞으로 발송도 무염청국만하면 어떠할까 생각하는게 추세가 무염 생청국을 원하는것 같고 스티로폼 상자에 넣으면 하루 이틀은 별 문제가 없으며 받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될것 같아 입니다. 그리고 무염청국을 말린 가루청국하고요. 그런데 가루청국에는 나한테 한가지 애로가 무염청국 2 Kg 을 말리면 가루청국 1 Kg이 못되는데 같은 가격을 받으니 그 양에서 손해요. 1주일간 햇볕에 넣고 내고 하는 수고는 찾을데가 없고 또 방앗간에 가서 가루로 만든 수고와 지불한 비용도 찾을데가 없으니...... 이문제는 시간을두고 의논하기로 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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