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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님 친구분중에 인공수정사가 있습니다. 어떤기회에 그 형님과 무슨 만남이 잇었는데 그자리에서 그 형님에게 내가 항의하기를, 소나 돼지가 이세상태어나 비록 사람한테 잡혀서 죽더라도 거시기나한번 해보고 죽더라도 죽어야지 어느날 갑자기 무슨 막대기하나 지나가고 난후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게 임신하고 새끼낳고. 그게 사람이 가축에대하여 할일이며 역지사지하여 온당한거냐고요... 길고양이가 많아서 그게 사람생활에 지장이 있어서 중성화? 수술을해야하는 모양이지요? 제가 필요하면 영문도 모르게 임신하게ㅡ만들고 자기들 귀찮으면 하느님의 섭리를 지워버려 영문도 모르게 노처녀로 늙어 주그라고? 그것은 그렇다하고 혜정씨 마음이 너무 곱네요. 우리집 마누라가 살림을 잘해서 그런지 못해서 그런지 마당가 단감나무와 동목서 속에는 온동내 새들은 다 모여 모이달라 야단이고. 동내 개들은 전부 우리집에와 한바퀴 빙돌고 밥을 두는대로 자기들 먹고가니 집이 마을 개판이고 동내고양이 몇마리는 답장위에 모여 개밥만 나오면 그거 먼저 먹으려고 아침저녁으로 몇시간 기다리다가 날래게 먹고가니 우리집이 새판 고양이판 개판이 되는게 그만큼 먹을게 많다는것이겠지요. 그 고양이 덕분에 내가 무지하게 편하고 덕을보는데 몇년전만해도 벼나 곡식을 단단히 단속해야지 조금만 허술해도 쥐에게 집중공격당하고 메주말리기도 철망으로 단단히 단속해야지 메주 도독맞기 마련이엇는데 그 길고양이 몇마리 우리집에 들랑거리면서 그 쥐가 말끔히 자취를 감춰버려 볏가마니를 아무데나 두어도 아무 염려없고 벙아찧어온 쌀가마니를 작업장에 내려놓고 문단속안해도 창문 다 열어놓아도 쥐의 흔적이 없어 좋고 특히나 메주를 마당햇볕에 마냥 널어놓아도 아무 염려없이 아무런 피해가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우리집이 별난집이에요. 남의집 개가 와도 전혀 모른체하고 고양이가 와도 전혀 무른채하고 새들먹으라고 방아찧을때 나오는 처진거리 현미싸래기와 백미싸래기 한바가지씩 나무밑에 뿌려주어 새들 먹이주니 새소리에 귀 따갑고. 과수원에가면 온산야에 새들 다 모이고 까치도 모른체하고 화해하고 산지가 5년째로 들어가네요. 말이; 횡설수설 되네요. 왜냐며는 방아찧으려갈려고 볏가마니 차에 싣고 정미소에 전화햇더니 자동차 검사받으로 밖에있다고 1시에나 오라는통에 방아찧어다 놓고 무즙 가공시악하렸더니 갑자기 2시간이 펑크가나서 여기와 횡설수설하고 잇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는 쌀이 없어 새들주는 싸래기로 밥해먹다가 몇일전 방아 찧어와서 여유가 좀 생기려나 했더니 또 떨어져 내일 모레가 할아버지 제사날인데 합동으로 모이실 조상님들에게 그분들이 물려준 논에서 나온 정품쌀로 떡도하고 밥도 지어야지 싸래기로 밥할수는없어 방아찧어 제사 지내고 여기저기 현미보내고 나면 이제 벼도 다 떨어져 가는데 쌀떨어지면 손바닥 칠수밖에요. 그나저나 올해는 벼 농사 잘지어 이런 난처함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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