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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생청국장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거의 다 먹어가니 한통 더 시킬려구요. 저회 집 식탁이 보우표반찬과 밥으로 행복합니다. 아니 그보다 게시판의 모든 정과 마음들이 더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영농일기는 어릴적 꿈결같은 향수에 젖게하고 송하선생님과 사모님은 동화책주인공처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힘든 수고와 일을 제가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한다고 나무라지 마십시요.) 이제 봄이 되니 더욱 바쁘시겠군요.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혹시 된장은 판매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보우농원에서 만들고 나는것은 다 얻고 싶으니 이 욕심에 저 혼자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무 1box와 생청국장 같이 보내주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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