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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그럼 그떡이 저땜에 나왔단 말씀이세요? 전 그것도 모르고 조해순님의 글을 읽고 '어머, 이건 나도 만들수 있겠다' 하고 얼른 만들어보았죠....^^ 감사합니다 그날 전 덕분에 시루떡과 밥으로 만든 경단떡을 모두 만들수 있었어요 경단떡을 만들면서 땅콩 볶아서 잘게 부숴서 땅콩고물도 함께 묻혀볼까하다가 싱크대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참았어요 궁합이 잘 맞을까요? 지금도 옆에 시루떡을 놓고 먹으면서 보우농원에 놀러왔다가 반가운 맘에 글을 올립니다.... 이곳 영국에서도 유기농 오랜지와 유기농바나나를 먹을수 있어좋긴한데 나머지 과일은 한국것만 못해요 이곳사람들은 또 주식이 감자 밀 등이라 곡류라곤 찾아볼수가 없구요 이렇게 농산물이 별로인 나라는 첨 봐요 모두 수입된것이 대부분이랍니다 참 슬프죠? 저도 시어머님께서 보내주신 무말랭이가 있는데 무말랭이 경단도 괜찮겠는걸요? 저도 담에 송하선생님께 현미 부탁드릴때 배즙 사과즙 가루청국장 같은것도 함께 부탁드려볼까봐요... 조해순님...비록 멀리서계시지만 보우농원에 자주 오셔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그래야 저도 많이 많이 배우죠 근데 단순히 요리법만이 아니라 선생님의 글을 통해 여러가지로 배우는 것이 많네요 전 이제 결혼한지 3년 31살의 나이라 제아무리 노력해도 아는게 별로 없어요 떡살 앉힐때 물주어 체치는 것도 금시초문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전 요즘 제인생에서 제가 첨 담은 고추장 항아리 뚜껑 열었다 닫았다 하느라 정신없어요 이 고추장이 언제 익을까 맛있게 담아졌을까?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죠? 청국장에 오랜지즙이 궁합에 맞다구요? 한번 시도해보아야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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