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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까지 대체적으로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은 주문량이 조금 한산하여 택배 작업이 일찍 끝난셈입니다. ♣7월1일 일요일 전날밤부터 내리던비가 줄기차게 정오까지 내리었기에 내 생각에 이렇게 비가 오는날 어떤넘이 포구에 새우를 사러 가겠느냐 그런생각하며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선창에 새우를 사러 갔습니다. 지난번 홍새우 먹새우 때를 놓쳐버려 중하새우를 사러간것인데 도착하니 날씨 멀쩡하게 개어있고 새우배들은 다들 작업해와 선별들 하고 있었고 새우사러온 수산회사 차들이 여러대라 새우가격이 내려갈 기미가 없어 달라는대로 살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발할때 생각으로는 바닷물로 씻어서 현장에서 젓을 담그어 차분하게 회도 먹어가며 마누라랑 분위기도 잡아 보려니 하였는데 바닷물이 완전히 뻘물이고 선별하는 바닥도 청결하지 않아 그대로 때려 싣고 즉시 출발하여 급히 돌아와 즉시로 소금물 진하게 풀어 3차례 깨끗하게 씻어내어 젓갈을 담그어 냉장고로 옮기어 두었습니다. 그분들 말은 소금과 새우를 1:1로 담구어야 한다는데 그 의견을 무시하고 새우 30 Kg 에 소금 5 Kg 버무려 담그고 20리터의 물에 3 Kg 의 소금물을 만들어 새우가 물속에 잠기게 담아부었습니다. 그 뱃사람들의 의견대로라면 20 % 정도의 지극히 낮은 염도이지만 실패를 각오?하고 저염 실험을 하여 보는 것입니다. 그정도면 탈없이 저염 새우젓갈이 잘 될것도 같아서 입니다. ♣지난 한주간 양파를 보낼때 절반은 자색양파를 넣어 보았는데 아무도 자색양파에 대한 반응이 없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맛이나 색감이 어떠한지 알려 주시기 부탁합니다. 양파즙 만들때 색깔용인데 다 가공하여 버릴 것인지 아니면 남겨 두어야 할지 마음 정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7월 시작택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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