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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볏짚을보내라는 주문이 제법 많은데 이런말 저런말은 잘 써 주시면서도 제일중요한 전화번호가 없어요. 택배에서 주소는 없어도 좋으니 전화번호는 필수입니다. 따라서 전화번호가 없으면 발송할수가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도 일반전화와 손전화 둘이 동시에 기재되지 않으면 그도 보낼수가 없습니다. 왜냐며는 하루에도 몇차례씩 배달다니는 택배원의 하소연이 아파트 경비실은 맡아줄수 없다하고 받으실분은 이전화도 저 전화도 통화가 되지를 않으니 어찌하오리까. 그넘에 전화받고 확인하고 여기저기 전화해 보고 하느라 일을 할수가 없어요. 벨이 울려서 받으면~ 여기는 영등포 택배인데요오~ 신길동 김경선씨 전화가 몇일째 밤낮으로 ...... 그말만 들어도 머리끝이 일어서요. 더구나 볏짚은 착불(후불)로 보내는것이라 택배원이 필히 만나야한다니 이거 참 답답한 일이네요.... 시대는 통신판매로 가야한다하고 사회문화는 저만큼 20년전에 머물러 있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살아야 할텐데 이넘이 강도인지 택배인지를 의심해야 한다하니 서로가 의심하고 별일도 아닌데 조금의 수고도 거부하고.. 특히나 아파트 경비넘들 ! 늙은넘들이 젊은사람들한테 선배로써의 친절과 봉사를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할텐데.. 그거좀 맡아두고 전해주고 착불로 온것은 돈 4000 원 대납하고 또 받아 채우고 하면 얼마나 좋아. 내 가까운 집안형이 정년 정년퇴직하여 어디 아파트에 경비로 출근한다하여 주의를 단단히 주었지요. 손아래 젊은사람들한테 내딸 내며느리 내아들 그리고 아이들한테 내손자손녀 대하듯이 하여야지 새파란 넘들이 건방지게... 이런마음이 조끔이라도 마음바닥에 깔려있다면 바로 형님은 아파트 입주자에게 외면당하게 되고 그러면 그것도 어떤의미에서 인생의 실패인줄알고 성실하게 하십시요. 하며 단단히 부탁을 한일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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