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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집에 들어오니 보우상자 2개가 있습니다. 택배가 잘못 온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보우상자를 너무 크게 생각하였는지 한 상자 속에 다 들어가지 못하여 두 상자가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대보름 음식에 감격합니다. 신학기 업무로 정신이 없다가 집에 들어오면서야 보름이구나 하였는데 선생님 덕분에 대보름 치레를 하고 지나갑니다. 세시 풍속이 다 우리 몸 생각하며 생긴 것이고 그냥 지나가면 괜히 섭섭하고 서운한 느낌입니다. 때 맞춰 주문을 넣은것 같습니다. 배추 시레기가 1봉지가 더 왔습니다. 다음에 입금하겠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데 다른 분들도 많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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