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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임신하면서 시작된 가려먹기가 아이 식성을 많이 좌우하는가 봅니다.. 임신해서는 임신성 당뇨가 있다하여 매일 보우농원 토마토로만 간식을 먹었었지요... 아이가 태어나서도 가능하면 첨가물이 들어간 과자를 안 먹이고 고구마나 뭐 이런 간식들을 먹여서 그런지...(물론 전 유능한 아이엄마들처럼 뭘 많이 만들어 먹이지는 못합니다...) 우리 민영이가 유과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거의 매일 "엄마 딴거 까까는?"하면서 찾습니다... 민영이는 유과를 딴거까까라고 하거든요 그 동안 초록마을에서 조금씩 사다 먹이면서 선생님 유과 만드실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만들어 주셨는데 이게 너무 달고 또 재료자체도 아이한테 먹이기 찜찜해서요..... 선생님 유과 만드시면 저 일번으로 예약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좋은 먹거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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