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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이 익던 자리에 어제는 메주가 대신 들어왔습니다. 청국장 절반은 소금만 넣어 찧어 흡사된장 모양으로 단지에 담아놓았고 절반은 생청국장 그대로 채반에 널어 -1~0 도로 유지되는 냉장창고에 널어 놓앗습니다. 원래 냉장고에 두면 잘 마르거든요. 다 마르면 가루로 만들어 보려고요. 청국장을 몇분께 보내보아서 맛이 있다하면 조금 되는대로 판매하고자 하는데 그 가격을 어찌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금넣어 찧은 된장식청국장은 무게대비로 재료콩값의 2배 가루청국장은 재료콩값의 4배로 한다면 어떨가 생각합니다. 콩 1Kg 에 3800 원이니 청국장은 7600원/Kg 가루청국장은 15200원/Kg 으로하되 택배비를 포함하지 않기로하고 다른물품 주문시에 업혀가기로 했으면 합니다. 계속하여 만들수도 없는일이라 몇번 그냥 재미로 해볼생각입니다. 어제 일요일 아침 일찍 콩 60Kg 을 내어와 씻고 이루고 물에담가 오후 4시부터 삶기시작하여 메주로 다만들고 나니 자정이 넘어 새벽 1시가 되고마네요. 그거 메주 만든다고 3사람이서 땀을 뻘뻘흘렸네요. 하루에 콩 60 Kg 씩 4번 만들면 콩 240 Kg 을 메주로 만들 계획입니다. 과연 맛이 있어줄런지도 궁금하고 우리도 먹어야하고 또 주변에서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하고 몇몇회원?님들이 부탁한것도 있고하여 얼마나 쑬까 생각한 적당한량이 콩 240 Kg 입니다. 된장이나 청국장을 만드는 방법이 우리 먹을것만 만들던 그냥 손작업이라 별거아닌거 가지고 고생만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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