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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미희님께서 남긴 내용] ː안녕하세요. ː ː ː에고 선생님 5분도미가 오는사이에 현미로 바뀌어 버렷습니다.^^ ː ː주문품이 여러가지라 착오가 잇으셧나봅니다. ː ː현미는 두고 먹기로 하구요. ː 미희씨 항상 잘하시더니 이번에는 갑자기 5분도미 라는 말을 써 나를 곤혹케 하셨습니다. 사회통념상 5분도미는 현미이기에 아마도 7분도미를 생각하셨던 모양이지요? 그 분도수를 정확하게 표시하기도, 실제 맞지도 않아서 편의상 황미라는 말을 내가 창안?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황미라는 말을 잘 쓰셔놓고 이번에 갑자기 5분도미라 하셨길레 무슨 5분도미? 하면서 당연히 현미를 보냈던 것입니다. 농산물 품질 관리원이나 KS 규격에나 도정율에 대한 공식은 있습니다만 그게 벼의 건조도에 따라 그리고 정미기의 종류에 따라 그 적용울을 딱이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공식이 워낙이 복잡한데 그걸 그분들은 이해하시는지 그도 궁금할 정도 입니다. 통상 정미소에서 도정이라 하면 11분도 정도의 하얀쌀만 유통되기에 분도수에 대한 별 개념이 없습니다. 통상 분도수를 2가지로 적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자는 벼를 0 으로 보고 한번 초벌 껍질을 벗긴 현미를 1분도로 계산하여야 한다는 사람들입니다. 미희씨는 바로 여기 1 분도를 현미로 보는 파의 사람이라고 볼수가 있겠지요. 후자는 현미를 5분도로 보는것인데 대부분 90%? 이상이 후자에 속합니다. 그리고 절반정도 쌀겨를 벗겨낸것을 7분도미 또는 7.5분도미라 하고 이때까지는 쌀눈이 살아있고 햐얀 쌀로 쌀눈이 거의 떨어져 나간 쌀을 백미 또는 10분도미라 칭합니다. 지금쌀은 그보다 한번 더 벗겨내어 백색을 더 구현 하는 것을 우리가 보기에 11분도미라 부릅니다. 그게 정확하게 분도수를 맞출수가 없어 그냥 적절하게 황미라는 말을 내가 창안하였었는데 그 황미라는 명칭이 자연 스럽게 통용되는것을 보며 기분이 흐뭇해 있습니다. 너무 장황하였습니다. 미희시가 생각하는 5 분도미는 무슨 뜻 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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