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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서 며칠을 두고 둘러보았습니다. 알레르기성비염으로 고생하는 남편때문에 이곳저곳돌아다니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 여기 써있는 글들을 보니까 문득 예전에 할머니 치마꼬리 붙들고 따라갔던 장터생각이 납니다. 더달라 덜달라 실갱이도 안하고 비싸네 싸네 따지지도 않고 주면주는데로 담으면 담는데로 주고받던 그때 그인심인듯 싶네요. 갑자기 울할머니가 보고싶어지는군요.. 아차.. 얘기가 샛길로 빠졌네요. 알레르기성질환은 체질개선이 중요하다구 해서요. 좋은쌀로 밥을 해볼까하고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식구가 적어서.. (솔직히 지금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1Kg짜리 쌀을 자주 사다먹거든요. 오래두면 벌레가나서) 한번에 얼만큼씩 주시는지 궁금해서요. 현미랑 백미랑 해서 먹어보려구 합니다. 번거롭게 다른 포장을 해달라구 말씀드리는건 아니구요. 가능한 작은포장단위와 가격을 알려주시면 해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셨으면 합니다. 그럼 설지나구 또 놀러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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