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오늘이 택배날인데 가장 소중한 임무를 놔두고 출타하는 마음이 미안함 뿐입니다. 시중의 김이 대부분 火入 건조라 외관은 좋으나 김의 풍미가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김은 화입건조 일뿐 냉풍건조김은 여름철이되면 시장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보우에서 판매하고있는 김은 처음부터 냉품건조 김 만을 판매하여 왔었습니다. 그런데 냉풍건조김은 밖에 내어 놓으면 바로 눅눅해지고 외관이 이뿌지않으면서도 구입비용이 비싸서 시장에서는 꺼리는 품목이라 일반적으로 그 김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냉풍건조김이 품절이라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어제 3상자가 확보되어 주문대로 나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은 장마라 하여도 비가없는 건장마라 수박이 의외로 잘되어 작년은 수박이 지천이었는데 작년수박은 맛도좋고 크고 수량도 5톤정도가 넘었기에 수박인심이 철철넘쳤는데 올해는 완전 낭패이네요. 어제 일기예보가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데 비가 내릴것 같지가 않아 수박을 따나 아니면 몇일더 두나 고민하다 거두어 내어 버렸는데 말대로 밤에 폭우가 내려 나도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그나마 다행이다 싶어 말입니다. 어제 따내지 않앗으면 한통도 건지지 못할뻔 하였습니다. 올수박은 겨우 한 50 여통 되어 신문지로 조심스럽게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것이 겨우 44개 입니다. 작년에는 오윤자 선생님 오시라하여 타이어 펑크나게 실어 드렸었는데 어제는 겨우 대여섯통 그것도 정품반 비품반으로 겨우 체면치레 하였습니다. 그것도 올해 수박의 맛이 시원치가 않아 영 거시기 합니다. 원래 7월 산행일을 잡을때 장마 끝내고 쨍쨍한날 지리산 등반겸 계곡을 찾으려 하였는데 어제밤 폭우에 가까운 강한비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이게 강행을 해야한다는 말인지 취소해야 한다는 말인지 전혀 정망이 없네요. 어떻든 지리산에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택배보내지 못함을 사과드리며 나 없더래도 집은 잘 보아 주시기 부탁합니다. 냉장고는 개방하여 두고 가니 알아서들 꺼내 잡수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이전 20개]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3030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