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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 인숙님께서 남긴 내용] ː과자나, 다른 음식대신 간식으로 말린오디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ː느낌이 좋습니다. 음식이라 뚜렷하게 어디 좋다는 말은 못하지만 ː간식으로 먹기에는 씹는느낌이나 , 약간 단느낌, 먹고나서 뒷맛등이 아주 ː좋았습니다. 단 흠이라면 한번 손이 가면 계속 가게되 어떤 경우에는 ː 1만5천원짜리 한통을 그냥 하루만에 동을 내버렸습니다. ː그래서 내년에는 좀더 대량생산하실수는 없으신지.. ♣우선 택배 이야기를 드려야 하는데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 여기에 대신합니다. 박명화 선생님만 토마토 물으셨는데 토마토가 없어 배즙에 토마토 즙 1상자 업혀 보냈습니다. 토마토즙이 맛이 별로라 찾지를 않아 다시 만들지는 않을생각이라 재고 있는것 냉장고 자리나 만들려고 비워내는것이라 그것은 무상이니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10상자 남았는데 그거 토마토 찾으시는 분들에게 떨어질때까지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오디 이야기 입니다. 김인숙님의 말씀에 내년(금년)에 대량생산 하지 않겠느냐 하셨는데 그 뜻은 가격을 내릴 방도를 찾으라는 뜻으로 해석되어 대량생산 하여도 그렇지 않다는 말씀 올립니다. 지난 50년대 60년대 전국적으로 그리고 이지방에서도 양잠산업이 무척 성행하였습니다. 지금 할머님들 허리 꼬부라진게 대부분 그때 뽕잎 이어나르다 그리된것이라 생각합니다. 누에고치 수매가 봄 가을에 한번씩 이루어 지는데 그때가 농촌학생들 납부금 내는 때 이었기에 우리또래 그때 농촌학생들은 대부분 누에고치 장학생들입니다. 80년대 들어 양잠산업이 사양산업이 되어 대부분의 뽕나무들을 파 내어 버렸는데 그때 어쩌다 어쩌다 밭가에 살아남은 뽕나무들이 오디를 열어 그게 새들의 먹거리였는데 그게 또 세월따라 인기품목의 먹거리로 인기가 있게 되었으니 그도 한세상입니다. 그걸 모아보려하니 그 양이 적고 또 귀하여 내어놓지들을 않습니다. 자기들 술담아 먹기도 바쁜일이라 그러던중 전라북도 정읍에서는 지금도 양잠농협이 있습니다. 거기 조합에 부탁하여 오디를 수매하고 있습니다. 오디채취의 조건은 누에를 키우기 위한 뽕나무에서 열리는 재래종만 수매한다는 조건인데 그것은 오디만을 판매할 개량종 나무는 농약을 살포할 것이기에 누에를 키우기 위한 뽕나무의 오디는 그런 염려에서 벗어납니다. 재래종 오디는 보면 바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정읍양잠농협에 매년 1톤에서 2톤정도의 재래종 오디를 구하는데 그 양이 정읍 양잠농협에서 수매가능한 오디의 전부이고 정읍양잠농협이 전국에서 제일큰? 잠협이니 어찌보면 내가 가지고있는 오디는 대단한 양으로 한국오디재벌인 셈입니다. 오디가 맛도좋고 기능성도 좋아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보존성이 워낙이 없어 그게 문제입니다. 수확하고 다음날을 넘기지 못하고 물이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진공동결건조이고 그걸 내가 실천하였으니 그점에서도 나는 선구자인 셈입니다. 오늘 나의 뻥이 좀 심하기는 합니다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6월이면 정읍에 가서 오디구매 협정서?에 조인을하고 70 %의 선금을 내고 또 찾아다니며 걸게 대접을합니다. 그게 잘 구해지지 않는것이라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사정할밖에없는 일입니다. 정읍양잠농협에서는 양잠 농민들을 독려하여 재래오디를 모으게 하여 마을마다 순회하며 현금구매하는가격이 Kg당 6500 원 그걸 걷어오자마자 선별하여 정리하여 즉시 영하 30도로 급속냉동시킵니다 그걸 다 모아 진공동결 건조기에 들어가기전 그 양을 개량하여 나에게 넘기는데 Kg 당 7500 원입니다. 그 잠협측의 마진이 Kg 당 1000 원인데 그분들은 그게 적자라 합니다. 구매인건비 그리고 선별감량 따지면 그게 맞는말입니다. 그간 나도 여러차례 정읍에 오르랑 내리랑 하고 다니며 비용이 축이납니다. 그러나 어떻든 진심으로 정읍잠협과 농민들의 수고에 감사드릴뿐입니다. 진공동결에 들어가기전 말리기전 생오디의 무게를 피차확인하여야 하는게 건조비용은 말리기전 생오디의 무게로 정산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생오디 Kg 당 3500 원 10원 에누리없는 3500 원!! 생오디 1톤이면 간단히 오디값이 750 만원 진공동결건조비용이 350 만원 합이 1100 만원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 하루만에 먹어버린다는 헤프디헤픈 오디 1병이 생오디 1,5 Kg 이 넘었었습니다. 1.5 Kg 으로만 잡아도 오디값이 11250 원 거기에 진공동결건조비 5250 원 을합하면 16500 원!!! 거기에 병값 750 원합하면 17250 원 내가 정읍에 오르랑 내리랑 길거리에 뿌린돈 그리고 다시 소분포장하여 다시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는비용 모두합치면 25000 원이 훌렁넘어가고 나도 이문이 있어야 할일이라 그게 30000 원은 받아야 내년에 대비한 재생산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그렇게 30000 원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비쌌던 모양입니다. 잘 팔리지가 않았습니다. 그럴줄 알았더라면 어떤기업에서 동결건조 들어가기전에 생오디 전량을 넘기라할때 그때 포기하고 넘길것을 ...... 하여튼 그게 다급하여 거두절미 절반으로 부러트린 가격이 15000 원입니다. 그 15000 원에는 최소한 나의 적자가 10000 원은 눈물로 묻어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혹자는 그럴것입니다. 그런 미련한 장사는 왜해? 그렇습니다. 내말이 그것입니다. 장사란 장소를 바꾸어 이문을 남기거나 모양을바꾸어 이문을 남기거나 계절을바꾸어 이문을 남기는것인데 그 세가지를 다 바꾸고도 큰 적자이니 나의 대책은 내가 심은 뽕나무에서 금년에 수확이 시작되니 그 양만 진공동결건조하면 아마 그 생오디는 100 Kg 정도 건조마치면 대략 10~11 Kg 그것만하여 그거 떨어지면 또 다음해를 기약하는 그런 방법이 옳을일이다 그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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