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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천애님께서 남긴 내용] ː기원합니다... ː지금 막 종무식을 끝으로 올 한해 문을 닫았습니다. ː날마다 날마다 새날인 것임에도, ː그동안에 얼룩진 달력을 깨끗한 달력으로 교체하면서 만감이 ː함께 교차합니다... ː ː모두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구요.. ː더욱 건강하시고, ː평화로운 나날 되십시요. ː ː제게 나눔과 풍요로움과 행복함을 가져다 준 이 공간을 ː주신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ː ː - - -- -- - - 종무식을 하였다하셨는데 어디에 근무하시는지요. 오늘오후는 사과즙가공에 무슨 실험을 하기로 하였는데 오전에 집에있는 프라스틱 상자를 과수원으로 옮기고 과수원에 상자도 나주에서 와 다 실어가고하니 과수원이 정리가 되니 오히려 마음이 풀려버려... 실험작업이 끝나려면 밤 10시가 넘어야하는데 우리도 종무하자..... 내려와 점심먹는데 농협에서 전화가 오네요. 자기들도 결산해야하니 빚을갚고 이자도 갚으라고... 그렇지 그걸 끝내야 진짜 종무식이 되는것이지.. 몇일전부터 오며가며 그간 밀린 외상들 말끔이 끝났는데 농협이 남앗군요. 금년이 무척 다행스러운게 매년 년말마다 빚얻어 빚갑고 하느라고 계속 빚이 늘었는데 금년은 년말 빚이 늘지는 않는군요. 나의 생활이 그대로 근면검소입니다. 먹거리 입을거리에 그리고 유흥에 낭비나 사치가 없이 오직 일만하는데 빚이느는것은 어찌보면 비정상 이었지요. 이렇게 빚만 붙지 않으면 몇년가면 해결이 되지 않겟습니까. 상당한 희망도 보이고 가능성도 보이네요. 모든 보우농원 가족님들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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