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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이나 대봉을 상업농으로 재배하는 농민들은 농사를 잘 짓기위하여 대단한 노력으로 고생들을 하십니다. 농사를 잘짓는다는것은 시장에서 상품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을 받기위해서 입니다. 상품성이라함은 크고 매끄럽고 균일한 크기와 고른 착색입니다. 흔히들 말해오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그말은 맞는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판매하는 대봉이나 단감은 각가정의 텃밭이나 밭귀퉁이 짜투리땅에 심어진 몇그루의 감나무에서 딴 감들이라 어찌보면 방치된 감들이라 농약도 하지않고 충분한 퇴비주기도 없었고 크기를 고르게 하기위한 적과도 없었기에 외모가 깍지벌레나 노린재 피해로 매끄럽지 못한데다 자랄때 상처투성이인데다 균일한 크기도 아니고 익은 착색상태도 일정하지않아 우리가 정성으로 선별하여 포장하여도 시장에 나오는 단감이나 대봉에 비하면 형편없는 하품입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만만치않은 높은값이니 받아보시고 실망하실분도 많으실것입니다. 포장하면서 고민, 보내면서고민, 보내놓고도 고민입니다. 감나무를 상품성있게 관리하려면 1년중 최소한 6~8 회 농약을 쳐야하니 시장품에 비하면 1/6 ~1/8 로 우리것이 저급품이라하여도 비슷한 말입니다. 우리는 오직 농약으로부터 멀리떨어진 먹거리를 보내는 마음일뿐 그게 제대로 통할까 그게 걱정입니다. 주문시에 형편없는 외모인것을 사전에 감안해 주시고 그리고 보우가족이 직접 드실것은 주문하셔도 다른분에 선물하시거나 권장하여 대신 주문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사후에 난처한 일을 당할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일단 감을 따오면 바로 포장하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주문대로 발송하니 누구에게 어떤감이 갔는지도 모릅니다. 누구에게 좀더 잘생긴 또는 잘못생긴 감을 차별할수도 하지도 않습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밤에도 감을 포장하면서 내내 걱정하고 고민히였습니다. 대봉이 30여 상자 냉장고에 들어갔는데 이제 마을대봉은 거의다 들어온것같습니다. 이게 다 팔리면 다행이고 아니팔리면 여기에서 홍시만들어 냉동보관할 생각이며 차랑은 20 여 상자 어제밤에 냉장고에 들어갔으며 이건 동내단감에 절반정도 들어온거라 그건 여유가 많습니다. 부유는 더 이상 없고 오벤만 10여상자 남아있는데 이걸 어떻게 하나 생각중입니다. 이런 마을 울타리감들이 농산물 경매장에 나가면 하품처리되어 쫏겨나는데 여기서는 최상품값으로 현금지급되니 할머님들은 기분이 낙낙하고 소비자도 외모는 꾀죄죄하나 그래도 안전도는 그 이상이 없을일이어서 좋은일이나 그 중간에 나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중에도 그런상황을 이해하시고 주문해 주시는 보우가족에 감사드릴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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