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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오이발송이 마감된후 옆마을인 지죽동 주공윤씨와 다음오이를 약속하여 두었습니다. 주공윤씨는 유기농협회에서 오이를 유기농 인중을 받아두라 권장하지만 그렇게 하지않는 이유가 그 절차가 복잡하여 영농에 지장이되고 인중을 받아도 그 소출이 적어 별소득이 되자않기에 그냥 시장판매를 하고있는 이지방에서 오이재배에는 배터랑입니다. 그후 오이가 소출되었으나 폭염으로 오이가 이쁘게 빠지지가않아 판매를 망서리고 있던중 아침에 조지영님의 오이요청을 받고 좀 덜이쁜대로 판매하기로하고 공윤씨네 하우스에가 오이를 싣고 나오는데 이 하우스가 좀 외떨어진곳에 있습니다. 갑자기 변의를 느껴 차를세워두고 바로 아래 도랑속에 내려가 쪼그리고 앉앗는데 무슨 음기를느껴 눈여겨보니 바로 눈앞50여 센치거리에 까치독사가 나를노려보며 공격을할것인지 아닌지 기회를 보고있었습니다. 독사를 워낙이 자주만나는 일이라 그 독사와 눈싸움을하며 움직이지않고 가만이 있어야합니다. 마음속으로는 너는 너 갈길을 가야지 나를 공격하면 공격당하지도 않겟지만 나 또한 너의 명을 끊어놓을것이다. 그렇지 말고 오늘이 중요한 택배날이란다. 그러니 그대로 가지 않을래 하였더니 스르르 제갈길을 가고난후 좀더 시간을 끌어야 하는게 암수 2 마리가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있기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 한마을 정환이형과 복숭아를 월요일 따기로 한것이라 복숭아 수확하는것 확인하고 시내에 나가는데 지금 조청달이는 커어다란 스테인레스 솥을 만드는데 굴뚝에들어갈 부품과 단열재중 특별한 쎄라크울이라는 도자기용 고온에 사용하는 그거라야 하기에 그런것들 구입하러 다녀와 제작공장에 전달해주는등 그런일 수발하느라 계획에있던 나무 태풍준비도 못하고 택배준비에 쫏기게 되었습니다. ♣박소은님의 주문에따라 수박을 하나보냈는데 수박을 발송하려면 냉장고에 저장된것은 빨리 변질되는것이라 냉장고에 들어가지않은게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게 워낙이 큰 거물이라 상자에 튀어나온채로 보냈기에 그게 제대로 가줄런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결과 알려주시기 부탁합니다. ♣오늘 대체로 쓰가루 사과와 양파즙과 양파껍질즙이 공간메움으로 나갓습니다. 맛평을 부탁합니다. ♣전경란씨 1분만 나가지 못하였는데 항상 박콩과자는 작업장 냉장고에 저장중인데 방심하다 작업장 품절인지를 미쳐 몰랐습니다. 냉동창고에 다녀오기가 어려워 주말택배에 보내겠습니다. ♣내일은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 합니다. 또 비가오면 그대로 할일이 늘어나느거라 내일일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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