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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 어제는 너무 바빠 전화로도 여유시간을 못갖어 죄송했습니다. 송장을 옆에차고 다니며 일을하고 또 전화대답을 해 드려야 되는 일들이 눈귀와 손발을 정말 힘들게 하였습니다. 이해를 구하고자 글 드리며... 이동혁님 글에 부쳐 저에게 해당되는 그 팩에 맞춰 자농배를 싣고 가는 날자를 정하렵니다. 어느날자가 편하실까요? 작업하시기에... 저는 10/10-10/15일이면 싣고 갈수 있는데.... 한편 이번에 또 많은 기계기구를 고안하셔 제작하셨는데 혹여 제가 사용해서 좋을만한것도 있으면 귀뜸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갈때 한두사람 홍보도 할겸 데려가도 된다면 참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연농업배즙 한차 만들때 하룻밤자고나면 되갖고 갈수 있다면 제집식구도 같이 갔다 남쪽(농장하동태평농원과 왕시루농원쪽)을 둘러보고 올때 들러 갖고오면 경제적 여행이 될것 같은데...그때 시간이 어떠신지...?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추석때 님이 만들어주신 그 기술덕에 거래가 잘되었습니다. 마땅하고 안전한 농산물 선물을 찾던 굴직한 기업/은행들의 고객선물이 없던차에 우연히 저의 님께서 만들어준 팩을 마셔보고 엄청난 물량을 사 가셨고 나머지는 택배로 150여 상자를 거래고객들께 보내드렸습니다. 많은 경쟁농가들(13000원짜리/15,000원/18000원등등)이 있었어도 최종 시음과 안전음료라는 차원에서 최종결정이 중역진에서 저의것을 선택하고 곁따라 낙생자농배도 연말에 미리 가주문까지 받았습니다. 모두 님의 숨은 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더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비싼것이 아니라 너무 싸다고 격려까지 받았고 오히려 많은 좋은 말씀도 들었습니다(가격은 공개하기 곤란하고...). 아시다싶이 농산물은 아무리 높은 가격을 받아도 부자되기는 힘들고 오직 생전에 품은 뚯이나 이루는데 필요한 자금ㅇ도 못만들고 허덕이다 갈것이 뻔한데 님같은 도움을 받는다면 가능성도 이번에 한번쯤 처음 느껴봅니다. 여하튼 님이 보고싶습니다. 추석명절이 왔는데도 이번에 배한상자 못보내 너무 죄송합니다. 마음이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님가족과 더불어 그래도 뜻있고 행복한 명절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자농 김문수 배.019-274-8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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