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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선생님, 누룽지(3kg) 2박스, 박콩과자 2통을 아래 주소로 부탁드립니다. (남는 공간은 현미튀밥으로 채워주시와요.) 11월 19일 금요일 저녁에 가서 상자를 전해 받을 것이라 그 전에만 도착해 있으면 됩니다. ** 보내주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연동 2324-5번지 현대오피스텔503호 "제주도 렌터카 정보센터"인터넷 사업부 "김용관" 실장님(김상희) 앞 064)749-5572 ***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에 먹거리들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김, 멸치, 흰콩청국, 약콩간장, 탱자, 강낭콩2, 시푸런콩2, 된장동부, 볶은참깨, 모조대신 온 현미2kg, 올망졸망 구슬같은양파들, 사과즙10봉...... *----- 강낭콩, 시푸런 콩 : 사미언니 말대로 밥에 넣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특히 강낭콩은 호박죽 할 때도 아주 요긴하겠습니다. 보우강낭콩...포실포실...너무 맛나요. *----- 된장동부잎 : 어제도 오늘도... 제 남편 도시락 반찬으로 너무너무 좋습니다. 집에서 밥먹을 때 역시 말이 필요없구요. 여몽언니와 지영언니가 따뜻한 밥한술 위에 싸서 드신다는 글 보고 그동안 침만 삼켰었거든요. 된장박음이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저 7살 때 외갓집 가서 먹어 본, 소금물에 삭힌 "콩잎파리맛"에 대한 기억이 아련히 남아 있었던 듯 싶습니다. *----- 멸치, 약간 누래지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100% 믿을 수 있는 것으로 역시 도시락반찬에 아주 좋습니다. *----- 탱자 : 대나무 소쿠리에 담아 놓고, 음식만들 동안에는 주방에, 잘 때는 소쿠리째 방으로 들이느라 아주 바쁩니다. 탱자, 탱자......향이 정말 좋습니다...얇게 저며 조금이라도 꿀에 절여두는 게 좋겠죠? *------- 얼마전 풍납동 영희언니께서 보우묵은김장김치 받으신 것을 조금 나누어 주셨는데... 우와, 무슨 김치가 이렇게 단맛이, 감칠맛이 나는지요? 세상 모든 김장 김치가 다 무조건 오래 묵는다고 이런 맛이 나는 것은 분명 아닐테죠? 히~* *------- 나머지 먹거리는 또 개봉하는 대로 느낌표현 하겠습니다. !!! 참, 제주도 택배 가격도 좀 다를 것 같아서요. (공간메움 튀밥의 양까지) 받아보고 다 함께 입금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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