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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쌀을 만드신다는 글을 보고 내가 찐쌀 귀신인디...우째 그리 내가 좋아하는 것만 만드실까...너무 좋았지요. 오늘 드디어 찐쌀을 받고 한웅큼 몰아넣고 아~~ 요 맛~~ 하는데...ㅠㅠㅠ 이런 ! 씹을 수가 없네요. 세상에... 찐쌀 먹고 싶어 남대문시장 아줌마들 길거리에서 파는 거 사 먹은지가 언제인가? 그새 내 이가 이리 절단이 나다니...하기사 누룽지 못 씹어먹는데... 그생각도 못 하고... 우리 어려서는 곡물 간식이래야 튀밥, 찐쌀, 누룽지,쌀강정...그런건데 그 중에 제일 좋아했던 누룽지와 찐쌀을 씹어먹을 수 없는 이가 됐다니...세월 참 빠르군요. 제가 줄풀즙에 중독? 되는 게 줄풀에서 벼맛이 나며...어릴 적 그렇게도 먹어대던 찐쌀맛이 나서일 겁니다. 찐쌀도 손수 만들어 주시고...또 새파란 청보리 불에 그슬려 벗겨주시던 보리뱅이 그 고운색도 잊을 수 없는데... 내 이가 어릴 적 먹던 음식을 씹을 수 없는 나이가 되니...우리엄마 생각이 더 간절해 집니다. 그래도 얼마나 그리던 찐쌀인데...씹어먹지는 못 해도... 추억을 먹는 기분으로래도 먹어야지 하고 슬로우 쿠커에 물을 두배로 잡고 찐쌀 한컵을 2 시간 높은 쪽으로 두었더니 그래도 밥보단 좋은데... 물을 1 대 1로 잡고 낮은 온도로 한 30 분쯤 하면 덜 퍼지고, 더 맛이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다가... 그럴게 아니라 줄풀즙에 한번 담가봐야지 하고 한 두 수저 쯤을 줄풀즙에 담근지... 한 두시간 됐나요? 흐흐흐...맞아!~~ 내가 이럴 줄 알았지... 요렇게 줄풀즙과 환상으로 어울릴 줄...호호호... 아주 대 만족입니다. 야호~~ 내 점심 메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요새는 생고구마가 점심였거든요. 이가 없으면 잇몸이랬다고...맞춰서 살면 되는거지... 나이 먹으면 어치피 그럴거... 그래도 충치 하나없이 깨끗하다고 치과에서 칭찬받았는데... 하두나 딱딱한 걸 씹어댄 결과로 이정도는 감수해야... 스스로 위안을 합니다. 송하선생님 찐쌀 너무나 맛있게, 정갈하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찐쌀 값을 찾느라고 힘들었어요...검색해보니 만드실때는 2 키로로 만원을 할까? 하시다가... 다음에 정식 글은 없으시고... 이향순님 글 코멘트에 1 키로로 5천원씩 한다고 달으셨으니... 보우가격 찾기 힘든다는 전설? 이 확인되는 순간였습니다. ㅎㅎㅎ 상품소개란에 추가기록하실 시간이 없으실 정도로 바쁘시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 게시판 위에 공지사항에라도 찡겨 놓으시면 좋으실텐데요... 그리고 부탁 드린 거는 그래도 꼭 해주시는 그 정성에 감동일 뿐입니다. 누룽지같이 빨리 시작되기 힘든거는 좀 지연되지만서두요... 볶은참깨를 해주시면 어떠신가? 했지만...이리 쉽게 해 주실 줄은...^ㅎ^ 유기농하우스에 알아보니 200그람에 8천원한다고 합니다. 그럼 360 그람 들어가는 들기름 병이면 만오천원 받으면 어떨른지요.. 그럼 월요일택배 주문을 다시 정리 합니다. ▶단감 한상자, ▶ 발아통밀가루 3 봉지 ▶ 들기름 3 병 ▶ 볶은 참깨 2 병 입니다. 두상자 공간..남으려나요? 선생님 바쁘셔서 시? 쓰시기 힘드실텐데...아무거로나요. ^ㅎ^ ********** ♤ 오늘 받은 수세미즙 1, 간장1, 특배식초 1, 찐쌀 2, 해서 5만5천원에다 거시기값까지 해서 < 7 만 5천원 > 입금했구요. <수세미즙예매 5 상자 15만원> < 줄풀즙 예매 5상자 15만원> 각각으로 입금 했습니다. 제 점심메뉴 해결?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찐쌀 줄풀즙에 불려서 드셔보셔요. 진짜로 맛있고 먹기 좋습니다. 이런 옛맛을 어디서 찾겠습니까?...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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