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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지요? 죄송합니다. 온 가족이 독감에 걸려서 헤메다가.. 이제 겨우 좀 살만하네요.. 마침 아이 유치원이 방학이라... 해달라는 건 많고.. 에미는 아프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받은 것이 송비 포함 전부 363000 인데... 공간메움으로 넘 많이 넣어주셔서... 정말 그리 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가랑비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리고.. 엄마가 지금 거제도에 내려가 계세요.. 치료차.. 요양차.. 병원에선 이미 포기를 한 상태고... 유명한 향토명의가 계시다길래.. 마지막 희망으로 그곳에 가 계십니다.. 선생님도 교직에 계셨으니.. 혹시 아시는 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옥선생님이라고... 이곳에서 자연치유법으로 치료중이신데.. 기침에 조금 차도가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암튼 이곳에 가 계시는 통에.. 전화 연락이 어렵습니다... 핸폰이 불통지역 이라서요.. 주변에 공중전화도 없고... 쓸데없이 시내 나가면 불호령이라는군요... ^^ 그래서 지난 번 말린 오디 보내주신 걸... 어제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깜박하고 그것도 입금을 안 했네요... 아주 잘 드셨대요... 그곳에선.. 현미밥과 야채..말고는 암 것도 먹으면 안 된다는데... 가루청국이랑 오디랑 기운없을 때 잘 드시고 계신가봐요... 매실오디고도 1 넣어주셨다던데.. 그건 지난 번 깜짝선물로 주신 게 아닌가 합니다.. 맞나요?^^ 암튼.. 363000 + 89000(말린오디2, 택배비, 매실즙 10개 정도) - 공간메움으로 대만에 보내주신 선생님 맘... 해서 입금합니다... 참.. 단무지 맛이 환상입니다.. 넘 맛있어요.. 여름철 입맛없을 때 최고에요.. 이틀간 물에 담가두었다.. 깨소금, 설탕, 참기름, 마늘로 무쳤는데.. 아이도 잘 먹고.. 아주 개운하고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깻잎은 남편이 특히 잘 먹네요... 향이 아주 강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불볕더위에 건강 조심들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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