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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울 딸내미 때문에 몬삽니당..@.@ 오전내 낑낑거리며 선생님께 올리는 글 써 놨더니 홀라당 다~날려버렸지 모야요.. 이런 허망할때가 있나..쩝~*.* 울딸내미 혼좀 내주셔용.. 다시 쓸려니 하나투 기억이 안나네요,,난 몰랑,, 모라구 했더라...^^* 선생님~ 어제 보내주신 귀한 먹거리는 편히 잘 받아보았습니다..-이렇게 시작한거 가튼디.. 상자를 풀어보다가 우하하하~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그 귀한 보우 소금에 앙증맞은 들기름 색시가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그만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선생님! 혹시~ 남자의 탈을쓴 여자 아니세요?^.* 어쩜 이리도 세심하고 완벽하실수가 있으신지... 송하 선생님 아니곤 누구도 감히 상상 못하는 일일께예요.. 선생님 정성과 마음과 노고가 그대로 감동으로 다가와 한동안 맘이 거시기 했습니다.. 두병중 한병을 소금봉지째 어머니께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시며-어머니께선 선생님팬이라서 집에 오는분들께 저보다 더 보우 자랑에 선전을 많이 하십니다..-참 맛나다고 하시며 연신찍어 드시더군요..^^ 들기름 맛이나 향 더이상 좋을수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소금단지에 넣어두시라 했으니 그리 하셨을겁니다..^^ 맛나게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소금도 요진이 쓰겠습니다.. 그리구 누룽지 가루여.. 왜 제게 보내셨어여..흑흑..@.@-할말 많습니다.. 무지몽매한 제가 앗! 누룽지 가루가?..하며 어찌 할줄을 몰라 우선 물을 팔팔 끓여 아무생각 없이 두수저를 푹푹 퍼서 그릇에 담고 끓는 물을 부었지 모야요.. 그랬는데.. 물을 부어두 부어두 되서 수저가 안움직이지 모야요.. 저는 무슨 누룽지 퐝다하가 온줄 알았습니다..@.@ 결국 라면기 그릇에 옮겨 닮아 훌훌 마시기 좋게 풀었더니 족히 이인분은 되겠더군요.. 겨우겨우 다먹고 저 못 일어 났습니다-배가 너무 불러서..흑흑.. 당연히 어제 저녁도 못먹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왠지 누룽지 가루가 또 눈에 들어오는데 이번엔 선생님께서 줄풀즙 말씀하신게 생각이 나서 줄풀즙 한봉지를 컵에 붓고 어제의 실수를 거울삼아.. 찻스푼으로 한스푼정도만 누룽지 가루를 넣어 봤더니 풀리기도 잘 풀리구요, 맛도 더 구수한게 좋아 아침을 줄풀누룽지차로 때웠습니다.. 그런데 누룽지 가루가 중량이 상당한지 밑으로 가라앉아 수저로 저어가며 먹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씹히는게 있어 식미는 더 좋은것 같아요..^^ 누룽지 가루통을 들어보면 제법 묵직한게 버섯통보다도 더 무거운데 양이 제법 많이 들어갔지요? 누룽지 가루 잘 먹는법을 조선생님께 여쭤봐야 하는데.. 언제쯤 보우에 들어오실려나.. 어제 오늘 들기름이랑 누룽지가루 덕분에 울고 웃고,,행복합니다.. 무우2개도 어머니 드렸는데 어머니께서 깍뚜기를 잘 담그세요.. 그래서 이번 깍뚜기는 더 맛날꺼 같네요..^^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입금내역입니다.. 7/27 토마토-20.000 복숭아2/1상자-10.000 합-30.000 8/3 토마토-20.000 들기름2-24.000 무우2+무우즙4=6.000 누룽지가루-?차후에 계산.. 합-50.000 하여..30.000+50.000=80.000 오늘 입금하겠습니다.. 덜렁이인 제가 혹 실수를 하였다면 꼭 알려주세요^^* 어제 먹거리 받고 전화드렸어야 하는데 요즘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다더라구요.. 행여 선생님 불쾌지수 높이는데 일조 할까 싶어 전화아니 드렸으니 섭하게 생각지 마시구요, -핑계가 조치요? 제글 보시구 선생님 마음이 환해지시길 바라며 두서 없는글 올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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