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참고가 되실까 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재작년 11월에 이곳 대만으로 오면서.. 감기달고 사는 아이랑...
음료수 달고 사는 남편 생각해서.. 배즙, 사과즙, 감즙, 무즙 등을 몇 상자
가져왔더랬습니다.. 물론 이사짐과 같이 배로 보냈지요...
배로 가는 동안 뜨거울 텐데.. 라며 선생님께서도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배로 오면서 무지하게 더웠을 텐데... 한 봉지도 상한 것 없이 멀쩡하더군요.
배에서 한 1주일 정도 있었던 것 같고... 배에서 집에 오기까지 한 1주일...
(컨테이너 안에 있었으니.. 여기도 무척 뜨거웠을 겁니다... 햇빛이 강한
곳이니...)
집에 와서... 냉장고 자리가 모잘라..(거기다 주인 냉장고는 고장) 또 한 1주일..
상온에 있었거든요... 멀쩡했습니다..
그 담엔 모조리 냉장보관했고... 얼마전 마지막 남은 감즙으로 간장게장도
만들어 먹고... 기침하는 아이에게 배즙도 잘 먹였답니다..
냉장보관하는 게 더 좋긴 하겠지만... 상온도 1달 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되네요...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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