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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필동의 한명숙입니다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 택배 아저씨랑 연락이 닿았는데 3-5시정도 배달해주겠다고하는데 미안하단 말한마디를 하지 않으니 기분이 씁쓰레 합니다 토마토 며칠 지났다고 못먹는거 아니지 않는냐고 도리어 저보고 그러니 기가막혀 아무말도 하지못했습니다 바쁘셨을텐데 여러가지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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