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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영임님께서 남긴 내용] ː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여기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ː ː여기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유기농인가요? ː ː그런거 같은데 획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ː ː좀 알려주세요. ▶200%유기농인 쌀(조기품절이라 엄청귀한..)도 있고 배추, 무도 있고 100% 유기농인 주변 농민 채소 번개도 가끔치고 무농약도 있고 저농약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저는 어설픈 유기농보다 송하선생님께서 추천하는 저농약을 더 신뢰합니다. 가령 시중의 유기농채소 중에는 마이신 먹은 양계장 계분으로 만든 거름을 주고 유기농이라 하면 그게 눈감고 아웅 하는 유기농이고 지금 대부분의 유기농의 현실입니다. 그렇지 않고 오랜 시간 양심적인 유기농 농민은 적자로 실패 했거나 아니면 한실림이나 생협등 대형유기농유통회사에 계약돼 있겠죠. 저도 위 모든 회사,서너군데를 동시에 이용하다가 일주일에 한번 오는 유통상구조가 제일 문제더군요. 신선한 채소를 기대 할 수 없고 내가 필요한 때에 받을 수 없고요. 그래서 두레유기농 오프라인 매장을 저는 잘 이용했습니다. 그러다 제 사는 동네에 천주교신자들 계통 유기농 하우스가 생겨 너무나 좋습니다. 온라인의 단점을 완전히 카바하고 새로운 제품도 적극적이고 두부 한모도 냉큼 갖다주고 친절하구요. 그러나 위 모든 것들은 보우에 없는 물건에 한해서입니다. 저는 다른 어떤 곳의 100% 유기농보다도 송하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저농약을 더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이고 여기오시는 이름하야...< 보우가족>이라 불리는 매니아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다 설명 드릴 수 없고 이론상으로 설명 할 수 없는 신뢰감이고 이건 적어도 선생님의 영농일기를 다 읽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무조건? 믿는 약간의 아나로그적인 정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가 무조건은 아닙니다. 투철한 실험과 과힉적 실증으로만 시판되는 구내 최고의 명품철학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먹는 모든 것을 보우에서 충당하고 싶은 게 꿈인데 거리상, 상품제약상, 불가능 한 것 빼고는 계속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님께서도 여기 한두번 이용하시다 보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에 우리네 토속정서를 잃지 않으셨다면 분명 보우매니아가 되실 겁니다. -- 무슨 협박?이 아니고 진짜 그렇습니다. ㅎㅎㅎ 어쨌든 톡 까놓고 좀 적나라라히게 말씀드릴까요? 제가 먹어본 것 중 여기 것이 제일 맛있고 제일 싸고 한번도 실망해본 적 없으니까 이용하죠. 이것 빼면 위에 쓴 얘기는 다 사족?입습죠. 우리의 맨몸?은 소비자니까요... 그 위에 정서와, 인간적 교분과, 개성의 옷들을 입는 것 일테니까요. 그래서 여기는 맨몸?도 웃도 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보우마당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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