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의장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글쓴이:

김광중

등록일: 2010-03-20 20:02
조회수: 917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자주 뵙고 인생상담도 드리고 싶었는데 그리 안되는군요.
항상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의장님을 보면서 그냥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손자자랑도 참 좋습니다.  영특하게 생겼습니다.
이일남 원장님도 잘 계시지요?, 뵙고 싶은 분입니다.

요즘 날씨때문에 저의 하우스농사가 말이 아니게 거시기 하네요.
수박하우스 12개동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왕매실나무 묘목은 받은 즉시 심었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감사 합니다.

송하 2010-03-22 07:44:58

그 매실나무가 정말로 좋은 유익한 나무 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일단 그 묘목이 자라 2 년후에 수확을 하여보고 열림성이나 굵기나 맛에서
시장성이 인정이 되면 그 여러 나무중에서 특성이 가장 좋은 나무중에서
접순을 받아 다시 심어서 그 특성이 유지 되는것을 보고 품질고착을 확인하고
그리고 품종등록을 하던지 그런일에 무관하게 큰밭으로 증식을 하여 가던지

하여야 할일이라 아직은 좋은 나무이다 또는 유용한 일이다 단정하기는
경솔한 일 이기는 하지만 어떻든 큰 실마리는 풀려진 기대가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농촌의 어려움이 어떤 작목을 또는 어떤 품종을 재배하여야
소득으로 이어질까 하는 어려움 중에 그중 하나의 가닥은 된다는 생각이라
나도 내심은 많은 기대와 다짐을 하고는 있습니다.

가끔 담양을 지나는 일이 많아 광중씨 마을앞을 스쳐 지나가면서
고속도로라 들리지는 못 하지만 그리운 생각에 손은 흔들고 지나곤 하였습니다.
월수금 택배날만 피하여 날받아 찾아 오시면 일남이 형이랑 점심한번
나누었으면 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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